비상교육, 저소득층에 연탄 1만5000장 기부

▲ 제공_ 비상교육 © 이희선 객원기자

[한강타임즈] 비상교육이 지난 23일 의정부 1동 내 독거노인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양태회 대표이사를 비롯해 8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회사 모델로 활동 중인 여고생 배우 박은빈(18) 양도 행사에 동참했다.

박은빈 양은 “곧 고3이 되는데 봉사를 하고 싶어도 시간문제로 못할 것 같아 참여했다”며 “연탄이 생각보다 무거워 많이 놀랐다. 그래도 보람있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빈 양은 2009년 K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고, 선덕여왕, 천추태후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날 비상교육은 영하의 강추위 속에 진행된 행사를 통해 19가구의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3,800장을 직접 전달했다.

비상교육 출판개발부 김유진CP는 “지난해 12월 회사가 위치한 구로동에서 진행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이은 두 번째 행사”라며 “구로에서는 시범으로 15명의 직원이 참여했는데, 반응이 좋아 인원을 80명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비상교육 임직원들은 연탄값이 최근 두달 새 20% 넘게 오르고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자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한 달간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벌여 모두 1만 5000장의 연탄을 마련했다.

이희선 객원기자 aha2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