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우리카드가 3년 만에 시즌 두 자릿 수 승리를 맛봤다.
우리카드는 지난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1(27-29 25-21 25-23 25-1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0승9패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2013~2014시즌 15승(15패)을 거둔 이후 3년 만에 한 시즌 두 자릿 수 승리를 기록했다. 2014~2015시즌에는 3승(33패), 2015~2016시즌에는 7승(29패)에 머물렀다.
아울러 우리카드는 승점 31로 삼성화재(8승12패·승점 29)를 밀어내고 4위를 탈환했다.
1세트를 먼저 내줬던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파다르가 팀내 최다인 31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승점 11(4승16패)로 순위도 여전히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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