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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현대제철
[종목분석] 현대제철
  • 정오영
  • 승인 2017.01.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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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올 한 해는 아무래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전반적인 경제 상황의 악화와 정치적인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외 환경 역시 매우 좋지 않게 변하는 중이라서 회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보호 무역이 강화되고 중국과의 갈등이 표면화되면 어려움은 가속화 될 가능성이 높다. 현 시점에서 낙관적인 예측을하기도 하지만 대충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주식시장은 일단, 보수적이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왜냐하면 상황이 정상적이라 하더라도 현재 지수는 매우 높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도 조정이나 하락이 충분히 가능한 위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들이 표면에 드러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더욱 보수적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오늘은 단기에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철강,금속 업종에서 한 종목을 골라 살펴보고자 한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그래서 오늘 고른 종목은 현대차 그룹에 속한 현대제철이다. 현대제철의 시작은 1953년에 설립한 대한중공업공사가 창립하면서부터다. 이후 인천중공업(주)로 상호를 변경했고 1964년에 설립된 인천제철과 1970년 통합했다. 1978년에는 현대그룹에 편입되면서 본격적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2000년에는 강원산업과 삼미특수강을 인수했고 2001년 현대차 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후 상호를 INI STEEL로 변경했다. 2004년에는 한보철강을 인수하면서 규모를 더욱 키웠고 2006년 사명을 현대제철로 변경하고 일관제철소 건설에 착수했다.

국내 최초 민간 기업 일관제철소를 완공한 현대제철은 2015년 현대하이스코를 합병하면서 규모를 더욱 키웠다. 현대차 그룹과 범현대가의 지원속에 안정적 성장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안정적 매출처를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과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는 중이고 이런 흐름은 큰 틀에서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증시에는 1987년 상장했고 꾸준히 상승하던 주가는 2011년을 고점으로 하락하는 흐름이다. 최근 주가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인데 지수나 업종의 흐름을 감안하면 반등은 나올 만큼 나왔다는 생각이다.

또한, 당분간은 주가가 강하게 상승할 특별한 모멘텀은 없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중기로는 관망하는 것이 좋겠고 조정이 컸을 때 단기로 접근하는 정도가 좋겠다. 하지만, 워낙 안정적 매출이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지수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때 안정적인 종목을 찾는다면 고려할 만 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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