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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 수수료 가격 현실화
은평구,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 수수료 가격 현실화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1.05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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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구역별로 구분 사용되던 봉투, 구 전역에서 구분 없이 사용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2017년 1월 1일자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및 음식물용 납부필증 등의 종량제 수수료를 인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쓰레기 종량제수수료 현실화 계획’에 따라 구는 지난 2015년 7월 1일자 1단계 인상 이후 2단계로 인상한다. 이로서 서울시 대부분 지역의 종량제봉투 등의 수수료가 통일된다.

구는 이번 인상으로 그동안 쓰레기 처리비용에 비해 낮은 종량제수수료를 현실화 하고,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하는 종량제 취지에 따라 자발적인 쓰레기 원천 감량, 분리 수거 실천, 재활용률 증가의 유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인상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량제 봉투 20ℓ의 경우 440원에서 490원으로 50원 인상하고, 이외에도 10ℓ는 220원에서 250원, 50ℓ는 1100원에서 1250원, 100ℓ는 222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인상하고 음식물용 봉투는 리터당 7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됐으며, 소형음식점용 납부필증 또한 리터당 100원에서 140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주민 편의를 위해 구내에서 대행구역별로 구별돼 사용해오던 종량제봉투를 2017년 1월 1일부터 구 전역에서 대행구역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기존에 사용하다 남은 잔량 또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등의 가격인상은 25개 자치구가 동일하게 시행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수수료 인상에 따른 재원은 청소환경 개선 및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임금 및 복지 개선 등에 사용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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