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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뮤지컬 ‘쓰릴 미’, 역대급 캐스팅 공개.. 김무열·최재웅 원년 멤버 합류
‘10주년’ 뮤지컬 ‘쓰릴 미’, 역대급 캐스팅 공개.. 김무열·최재웅 원년 멤버 합류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1.0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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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릴 미' 2월14일부터 5월28일까지 백암아트홀서 공연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쓰릴 미’가 올 2월 다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명확한 갈등 구조가 돋보인다.

10주년 기념으로 개막을 앞둔 ‘쓰릴 미’가 그 동안 함께했던 배우들이 포함된 캐스팅을 밝혀 눈길을 끈다.

우선 남성 2인극의 돌풍을 이끌었던 2007년 멤버 최재웅, 김무열, 강필석, 이율을 필두로 김재범, 에녹, 정상윤, 송원근, 정동화, 이창용, 정욱진이 함께한다.

2007년 국내 초연 당시 ‘그’를 연기하며 원조 ‘그’로서 인정받은 김무열(07’08’10’)이 2010년 이후 7년 만에 돌아온다. 또한 2007년 ‘나’역을 소화하며 지금의 ‘쓰릴 미’를 있게 한 최재웅(07’10’) 역시 10주년을 맞이해 다시 한번 무대에 선다. 국내 초연은 물론 2012년 일본에서의 특별 공연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던 두 배우의 재회는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10주년이기에 볼 수 있는 반가운 캐스팅도 있다. 2007년 초연 이후 한동안 ‘쓰릴 미’에서 볼 수 없었던 이율은 10년 만에 다시 한번 ‘그’를 연기한다. 2007년 앵콜 공연에서 처음 함께한 이후 참여한 시즌마다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강필석(07’09’15’) 역시 ‘나’역을 맡아 이율과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이미 2007년 앵콜 공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08년 ‘나’를 연기했던 이창용 역시 주목할만하다. 당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본인만의 ‘나’를 표현해냈던 그는 9년 만에 ‘쓰릴 미’와 함께한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더 깊어진 캐릭터 분석과 끊임없는 성장으로 관객들에게 믿음을 안겨준 송원근이 ‘그’ 역을 맡는다. 새롭게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이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쓰릴 미’에 가장 많이 참여한 배우이자, ‘나’와 ‘그’를 모두 소화해낸 배우 정상윤(09’11’13’14’)은 올해도 역시 두 역할에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초반에는 2014년-2015년, 그리고 2016년 특별공연으로 참여하며 그만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에녹(14’15’16’)과 함께한다.

후반에는 2010년과 2011년에는 ‘나’역을 2015년에는 ‘그’역으로 열연한 김재범이 ‘나’역으로 정상윤과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 모두 ‘그’와 ‘나’역을 소화했었던 만큼 보다 성숙해진 연기로 10주년을 빛낼 것이다.  

2014년, 2015년에는 ‘나’를, 2016년에는 ‘그’를 연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온 정동화는 올해 다시 한번 ‘그’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2014년 ‘쓰릴 미’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본인의 입지를 다지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정욱진(14’16’)이 ‘나’역으로 함께한다.

10주년 ‘쓰릴 미’의 피아니스트로는 2009년, 2010년, 2014-2015년 공연에서 탁월한 피아노 실력으로 관객들의 인정을 받은 ‘오성민’이 다시 한 번 함께하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오페라 ‘리타’등 공연뿐 아니라 앨범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이범재’가 새롭게 합류한다.

2017년 뮤지컬 ‘쓰릴 미’의 연출은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작년까지 ‘쓰릴 미’를 이끌었던 박지혜 연출이 함께한다. 박용호 프로듀서가 총괄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한편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쓰릴 미’는 2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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