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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서적 부도, 문체부 '피해 업체에 1%대 긴급 운전자금 대출'
송인서적 부도, 문체부 '피해 업체에 1%대 긴급 운전자금 대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1.08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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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송인서적 부도 관련 출판계 지원방안 발표

[한강타임즈] 국내 최대 도매상인 송인서적의 1차 부도 소식이 전해졌다.

송인서적은 지난 2일 한국출판영업인협회 홈페이지에 “송인서적이 부득이 2017년 1월 2일 부로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송인서적은 약 50억원의 부도를 막지 못했다. 이에 최종 부도 처리될 경우 출판사 등이 입게 될 피해액이 양 200억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6일 중소기업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송인서적 부도로 피해를 입은 출판계에 대한 긴급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50억 원 규모의 자금(출판기금)을 활용해 송인서적 피해 업체에 1%대(종전 3.6%)의 긴급 운전자금 대출을 시행하고, 대출 요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피해 업체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업체 규모에 따라 소상공인진흥공단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자금을 신청하면, 통상 소요기간(20일)보다 단축된 10일 이내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출판유통협동조합과 협의하여 피해 업체의 서적 재고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문체부는 이번 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출판사의 도서를 구입해 2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공연장, 전시관, 영화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송인서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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