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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엔씨소프트
[종목분석] 엔씨소프트
  • 정오영
  • 승인 2017.01.0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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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발표 기간이 시작되었다. 코스피는 전기·전자 업종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종목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코스닥도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연관 사업을 영위하는 종목들은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되며 반면, 중국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종목은 지난여름부터 본격화된 여러 가지 악재로 저금은 실망스러운 결과나 나올 것으로 우려한다.

지금 시장은 삼성전자와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몇 가지가 끌어 올린 모습이고, 업종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거나 순환하는 등의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이번 한주도 삼성전자에 대한 강한 수급 유입의 지속 여부와 목요일 예정된 옵션 만기일 전후의 외국인 파생상품 수급 변화가 관전 포인트이며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소폭 조정을 받더라도 다시 회복하는 패턴의 반복이 예상된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오늘 살펴볼 종목은 엔씨소프트(036570)이다. 엔씨소프트는 몇 차례 소개했는데 PC 기반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의 효과를 모바일에서는 본격적으로 누리지 못하기 때문에 모바일 분야로의 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었다. 최근 드디어 모바일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왔고, 앞으로 상장을 앞둔 넷마블게임즈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 다시 살펴본다.

최근 엔씨소프트를 둘러싼 몇 가지 긍정적인 이슈가 있다. 먼저 지난해 12월 초 넷마블게임즈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상표권을 이용하여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 한 달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상표권 사용을 대가로 로열티를 받기로 한 엔씨소프트는 연간 약 500억 원 이상의 수익이 전망되며 지식재산권 활용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그리고 엔씨소프트에서 모바일용으로 자체 출시한 '리니지 레드나이츠' 역시 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서 꾸준히 유지되며 엔씨소프트사의 모바일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올 상반기 중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고, 자체 개발한 리니지 모바일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리니지'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사업은 엔씨소프트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

게임 관련주의 특징은 신작 게임 출시 소식이 들리면 출시일까지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출시 이후 차익 시현 매물의 출회와 매출의 추이를 보면서 주가가 조정 과정에 진입한다. 일단, 엔씨 소프트 역시 지난 12월 초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한 뒤 일시 조정 받고 박스권 횡보하는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상단은 270,000원 돌파 여부와 하단 245,000원 전후 가격대의 지지 여부가 중요하며 4/4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한 호재성 뉴스로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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