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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순실 세번째 불출석…구속영장 등 강제구인 검토
특검, 최순실 세번째 불출석…구속영장 등 강제구인 검토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7.01.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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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에 다시 불응했다.

최씨가 특검팀의 출석에 불응하는 건 이번이 3번째다.

이날 특검팀에 따르면 최씨는 '탄핵심판 출석과 재판준비 관계'를 이유로 특검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특검팀은 최씨에게 이날 오후 2시 출석을 통보한 상태였다.

최씨는 지난달 24일 특검팀에 출석해 한차례 조사를 받은 이후, 같은 달 27일 건강상의 이유 등을 내세우며 소환에 불응했다.

딸 정유라(21)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이후인 4일 특검팀이 재차 소환을 통보하자 '정신적 충격'을 이유로 다시 불응했다.

특검팀은 최씨의 거듭된 출석 불응으로 수사 일정에 차질이 있다고 판단, 새로운 혐의로 체포영장이나 구속영장을 청구해 강제 구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7차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영장을 즉각 청구할 수준의 단서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특검팀이 삼성그룹의 최씨 일가 특혜 지원 의혹을 수사해 온 만큼, 새 구속영장에 적시될 혐의로 뇌물죄 등이 거론된다.

한편 최씨는 지난 특검팀 조사에서 기존 검찰 조사나 재판 과정 때와 마찬가지로 제기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씨에 대해 강제송환 절차가 진행 중인 사실 등과 관련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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