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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발롱도르 이어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 수상
호날두, 발롱도르 이어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 수상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1.10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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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016년 최고의 별이 됐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풋볼 어워즈 2016에서 총 34.54%의 지지를 얻어 26.42%에 그친 메시를 제치고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발롱도르에 이어 2관왕이다.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FIFA가 프랑스풋볼과 결별한 뒤 새로 만든 시상식으로, 발롱도르와 함께 축구 선수 개인이 받는 최고 권위의 상인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명맥을 같이 한다.

호날두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컵을 안겨 줬다. 또 유로 2016에서는 조국인 포르투갈의 극적인 우승을 이끌었다.

호날두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던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와 앙투안 그리즈만(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개인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동시에 두 개나 따낸 호날두를 넘어서진 못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미국의 칼리 로이드가 거머쥐었다. 남자 감독상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차지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레스터 시티를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했다.

독일 여자대표팀에 올림픽 금메달을 이끈 실비아 나이트 감독은 여자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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