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주석, 모디 인도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한강타임즈]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작가 조승연이 러시아의 '세력 확장'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는 ‘2017 세계의 트렌드’를 주제로 조승연 작가와 함께 다양한 이슈에 대해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영국의 브렉시트에 이어 ‘세계화’의 흐름에서 벗어나려는 유럽 국가들, 그리고 트럼프 당선까지 다양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 영향력을 행사하는 러시아의 세력 확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러시아 국적의 올가는 "국가이익을 위해 분쟁을 하고 있다"며 국가 이익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조승연은 "예전에는 저도 '러시아가 뭘 하려고 저러나' 생각했었는데, 얼마 전에 본 다큐멘터리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 모디 인도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찍은 사진이 나왔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에 대한 내레이터로 "이 세명의 지도자는 지구 인구의 반과 경제력의 반 이상을 대표하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며 "그 순간 푸틴이 말하는 다원화라는 게 뭔지 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를 재구성해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일 수 있다며 "푸틴은 굉장히 똑똑한 사람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조승연은 "앞으로 러시아의 행보가 한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미국과 중국의 완력 싸움에 러시아가 캐스팅보트를 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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