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日 아베, ‘부산 소녀상 설치’ 향후 대응 협의.. 대사 “아베 지시 있었다”
日 아베, ‘부산 소녀상 설치’ 향후 대응 협의.. 대사 “아베 지시 있었다”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7.01.10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0일 오전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부산 소녀상 문제로 일시 귀국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국 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향후 대응을 협의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문제로 나가미네 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부산 총영사는 전날 일본으로 귀국했다.

보도에 의하면 나가미네 대사는 10일 오전 외무성에서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사무차관 등과 협의한 뒤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 및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등을 만났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나가미네 대사 등으로부터 소녀상 설치 후 한국 정부의 대응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소녀상의 철거를 위한 향후 대응 등을 협의했다.

협의 후 나가미네 대사는 기자단에게 "(협의) 내용에 대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아베 총리와 스가 관방장관에게 확실히 보고했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 동석한 외무성 고위 관계자는 "아베 총리의 지시가 있었지만 내용은 말할 수 없다"라고도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