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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 알게 된 정겨운
출생의 비밀 알게 된 정겨운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1.2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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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이수경이 유빈의 대리모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겨운의 분노와 절망의 눈물 연기로 시청률 26.4%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SBS 주말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정겨운의 열연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지난 주 방송 마지막에 향숙(이휘향)과 할머니인 지여사(사미자)의 대화를 우연히 들음으로써 자신이 향숙이 낳은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호(정겨운). 은님(이수경)의 대리모 사실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예상치 못했던 자신의 출생의 비밀까지 듣게 된 강호는 헤어나올 수 없는 충격에 빠진다. 수소문을 통해 생모를 찾아보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한 장의 사진과 6개월 전에 친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다는 소식뿐. 강호는 그제서야 양모인 향숙의 사랑을 받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엄마를 부르며 오열한다.

정겨운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 피폐해져 가는 모습과 함께, 깊은 상처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듯 이수경에게 마저 차갑게 대하고 회사 업무에만 매진하는 등 기존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특히 이수경에 대한 배신감과 절망에 이어 출생의 비밀까지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정경호가 갑작스럽게 한꺼번에 찾아온 충격에 오히려 차갑게 식어버리는 모습은 그의 서러운 눈물보다 오히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 뜨겁게 울릴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극 중에서 보여준 따뜻한 배려와 순수한 사랑, 귀여운 애교 등 부드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해온 데 이어 이제는 배신과 분노, 외로움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폭발시킬 예정인 정겨운의 뛰어난 내면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생의 비밀 폭로로 드라마틱한 스토리 전개에 박차를 가하며 계속해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정겨운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는 오는 토, 일요일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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