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장흥 자연휴양림'이 계절 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울창한 숲과 시원하고 맑은 계곡으로 유명한 북한산 송추계곡에 자리하고 있는 장흥 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의 특성을 살린 자연친화적 문화예술 컨텐츠로 매년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11일 크라운-해태에 따르면 이곳을 찾는 방문객은 개장 첫해인 2014년 3만7000명, 2015년 4만3000명에 이어 지난해 5만4000명으로 연평균 20% 이상 늘고 있다. 올해는 6만명 이상이 방문해 4년 만에 누적 방문객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겨울에는 청정한 대자연속에서 눈의 향연이 펼쳐지는 '양주 눈꽃축제' 여름에는 울창한 숲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유수풀 물놀이장' 봄과 가을에는 국내 유명 작가들이 만든 대형 자연예술 작품을 관람하는 '자연미술제'가 열린다.
오는 2월까지는 대규모 겨울축제인 ‘2017 양주눈꽃축제’가 열린다. 눈썰매장, 눈떼조각, 스노우마운틴, 허니랜드 등 다양한 겨울철 즐길거리가 마련돼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수동권 인근에서 가장 긴 슬로프로 인기를 끌고있는 눈썰매장은 성인용 슬로프(150m)와 어린이용 슬로프(130m)를 따로 운영해 연령대에 맞는 재미를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전기차를 운영해 이동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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