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류승범,‘파스타’에 깜짝 등장
류승범,‘파스타’에 깜짝 등장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1.30 0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배우 류승범이 공효진 주연의 MBC 월화극 ‘파스타’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극중 배경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손님 역할이다.
류승범은 29일 서울 신사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세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톱스타 류승범’으로 실명 출연했다. 검은색 코트에 선글라스를 끼고 식당에 들어온 류승범은 “메뉴에 없는 것을 시켜도 되느냐?”며 자신이 이탈리아에 있을 때 맛보았다는 ‘트러플 딸리아뗄레’ 파스타를 주문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메뉴에 서빙 직원은 당황했지만 주방장 현욱(이선균)은 유경(공효진)에게 “우리 둘이 한번 만들어볼래?”라고 제의했다. 과연 공효진이 만든 음식을 류승범이 먹게 될지 관심을 끄는 이 장면은 제9회(2월1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촬영 현장을 찾은 류승범은 스태프와 반갑게 악수를 나누며 “평소에 ‘파스타’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카메오 출연 제의가 들어와 흔쾌히 달려왔다”고 말했다.

또 “감각적인 대사와 연출, 살아있는 캐릭터의 힘이 인기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효진의 ‘극중 애인’ 이선균에게 “유경이를 너무 구박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류승범은 유명 디자이너와 헤어숍 대표 등 지인 3명을 ‘특별 엑스트라’로 초청해 4인용 테이블을 채우기도 했다.

널리 알려진 대로 류승범은 공효진과 초등학교 동창으로 오랫동안 우정을 쌓아온 사이. 류승범은 공효진이 출연한 영화 ‘가족의 탄생’에도 특별출연한 적이 있다.

류승범은 최근 살인마로 변신한 영화 ‘용서는 없다’가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고 후속작 ‘방자전’도 상반기에 개봉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공효진 역시 ‘파스타’를 통해 톱스타 명성에 걸맞은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다. 두 사람이 지난 2001년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던 드라마 제목처럼 나란히 데뷔 10년차의 ‘화려한 시절’을 맞고 있는 것이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백광현 제작팀장은 “앞으로 인기 그룹과 톱스타들의 출연이 이어질 것”이라며 ‘카메오 열전’을 예고했다. 맛있는 드라마 ‘파스타’에 얼마나 멋있는 스타들이 출연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날 류승범의 주문을 받은 사람은 얼마 전 식당에서 쫓겨난 설사장(이성민)이어서 그가 어떤 사연으로 되돌아왔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