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서 박용근을 처음 만났다"
[한강타임즈]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과의 인연에 대해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채리나는 "아는 동생 중에 팬이 있다고 해 야구장에서 박용근을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박용근은 칼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 이에 대해 채리나는 "사고 전까지는 그저 잘 따르는 동생이었다. 수술을 받은 후 깨어나서 장문의 문자를 보냈더라. 당황스럽겠지만 제가 누나 많이 좋아해요 라는 고백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채리나는 "잠시 들린 장소에서 나 때문에 큰 피해를 입어 미안했다"며 "박용근이 깨어날 수만 있다면 원하는 걸 다 들어주겠다고 기도했었다. 고백 문자를 받고 그 친구가 야구를 평생 못하더라도 내가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또 채리나는 결혼에 대해 "스몰웨딩으로 했다. 초대된 사람은 8명이었고 다같이 식사나 하는, 결혼식이 아닌 그냥 축하자리였다"며 "하와이 신혼여행 빼고 총 38만원 들었다"고 설명했다.
채리나는 "2017년이면 벌써 제가 마흔"이라며 "임신 계획이라기보다 항상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채리나는 방송 후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본방사수 하시고 응원 글 남겨 주셔서 힘이 불끈불끈. 감사합니다 모두”, “많은 응원 댓글에 진짜 눈물이 핑 돌았어요.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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