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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눈꽃 산행의 묘미 ‘함백산’, 낭만적인 설경 한눈에
겨울 눈꽃 산행의 묘미 ‘함백산’, 낭만적인 설경 한눈에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1.13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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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불어 닥치면서 눈 산행 계획을 잡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강원도 태백산과 설악산, 그리고 덕유산 등은 대표적인 겨울 산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마운틴TV에 따르면 태백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겨울 산행지의 숨은 보석이라 불려온 ‘함백산‘이 최근 인기다.

1572.9m의 높이에 비해 정상까지 1시간이면 쉽게 오를 수 있어 정기적으로 산을 찾는 산악회뿐 아니라 가족, 연인 간의 낭만적인 겨울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하지만 함백산 또한 아름다운 설경 뒤에는 겨울산의 특성상 위험요소가 동반하기 때문에 적설량을 사전에 파악하고 아이젠이나 스패치, 스틱 등의 등산장비로 안전에 대비하는 게 좋다.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는 가수 라마('요술당나귀' 리더)와 함께 함백산에서 겨울산행을 몸소 체험했다. 이번 산행에서는 수마노탑이 있는 정암사를 시작으로 적조암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설경의 포인트인 중함백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주목군락지를 넘어 백두대간이 조망되는 정상까지 오른 뒤 만항재로 하산했다.

일반적으로는 1330m의 만항재가 산행 들머리이지만 더 낮은 고도에서 시작할수록 산행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설경을 더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또한, 전반적으로 산행 코스 자체가 어렵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것도 함백산의 매력이 된다.

모든 산행일정을 다 마치고 나면 함백산에서 맞은 칼바람의 피로를 풀기 위해 찾는다는 메뉴가 있다. 바로 문어와 갈비, 새우가 한데 나오는 뜨끈뜨끈한 찜. 얼큰한 양념과 풍성한 재료들로 이뤄져 있어, 겨울산행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한편 겨울산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준 함백산 산행기는 오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마운틴TV의 '주말여행 산이 좋다'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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