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의 그림자 김기춘 - 조작과 진실
[한강타임즈]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계속해 현 시국에 초점을 맞춘 방송을 이어간다.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집중보도해 많은 관심을 모았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번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정면으로 다룬다.
방송 예고에 따르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공직50년 삶을 추적, 그의 행적이 한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 파헤치고 그가 부인하고 있는 진실에 대해 보도한다.
지난 2016년 12월 7일 최순실 국정농단 2차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을 모를뿐더러 비망록의 내용도 모두 부인했다.
11.22 사건이라 불리는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 사건'의 책임자는 그 당시 대공수사국장이던 김기춘이었다.
최근 재심을 통해 무죄가 입증되고 있지만, 김기춘 전 실장은 이 사건에 대해 알지 못한다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長), 그는 정말 모르는 것일까? 그렇다면 청와대 내에서 장의 이름으로, 개인과 사법부를 사찰하고 여론을 조작하는 전횡을 저지를 수 있는 이는 누구인가?"에 대해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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