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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여수 수산시장 피해 상인들 위해 모인 손길들
"힘내세요" 여수 수산시장 피해 상인들 위해 모인 손길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1.16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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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 망연자실한 여수 수산시장 상인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전남 여수시 교동 여객선터미널 주변 광장에는 동여수사회복지관에서 마련한 '오감만족 희망밥차'가 모습을 보였다.

한아름 주부봉사단과 복지관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구성된 밥차 운영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노란색 조끼를 입고 무료 배식을 준비해 상인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들은 준비한 어묵국과 김치, 돼지국밥 등을 상인들에게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밥차 운영진은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봉사를 통해 상인들의 식사를 책임질 계획이다.

희망밥차 맞은편에서는 동서화력발전㈜ 호남화력본부 직원 15명이 어묵과 컵라면을 준비해 상인들이 모여 있는 천막으로 나르느라 분주했다.

CJ 헬로비전과 SK 텔레콤도 각각 천막을 설치하고, 음료 제공과 핸드폰 무료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2시29분께 여수 수산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125곳 중 116곳이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5억2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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