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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퇴주잔 실수 등 ‘야금야금 이미지 갉아 먹는다’
반기문 퇴주잔 실수 등 ‘야금야금 이미지 갉아 먹는다’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7.01.18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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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퇴주잔 받자마자 ‘원샷’ 미풍양속도 잊었나?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반기문 전 총장이 계속해서 실수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귀국하던 날 지하철 자동발권기 앞에서 만원권 두장을 지폐투입구에 구겨넣던 모습부터 반기문 퇴주잔까지, 일각에선 계속되는 반기문 전 총장의 실수에 대해 무슨 사연일까?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반기문 퇴주잔 논란은 지난 16일부터 계속해서 인터넷과 SNS상에 논란이 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4일 반기문 전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에 소재하고 있는 선친 묘소를 찾으면서 반기문 퇴주잔 논란이 17일까지 계속 증폭되고 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선친의 묘소에 성묘한 뒤 잔에서 따라버리거나 묘소 주변에 뿌려야 하는 퇴주잔을 마셨다며 네티즌들은 반기문 퇴주잔에 대해 ‘한국문화를 잊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강력히 제기하면서 논란이 분분하게 제기됐다.

반기문 퇴주잔이 논란이된 지난 14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에 소재하고 있는 선친 묘소를 찾으면서 반기문 퇴주잔 논란이 17일까지 계속 증폭되고 있다. 관련 논란을 보도한 YTN화면을 갈무리했다.

반기문 퇴주잔까지 반기문 전 총장을 둘러싸고 논란은 한 두 번이 아니다. 지난 12일엔 귀국하자마자 공항고속철도를 타고 서울역까지 도착해서 사당동 자택으로 가는 도중에 전철표 자동발매기에 1만원짜리 지폐 두장을 넣는 모습이 포착돼 첫 번째 논란을 야기했다.

반기문 퇴주잔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지하철 이용권 문제는 변명의 여지는 있다. 퇴주잔은 음복을 ‘원샷’으로 했을 뿐이라는 변명의 여지가 있고, 지하철 이용권은 한국 지하철 요금체계를 잘 몰랐다고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반기문 퇴주잔 실수에 앞서 반기문 전 총장은 지난 지난 14일 음성 꽃동네를 반문해서 ‘반기문 턱받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방문해서 수발 봉사 활동을 하면서 턱받이를 환자가 아닌 자신이 두르고 누운 환자에게는 그대로 떠먹이는 장면이 공개돼 네티즌들로부터 “조금만 생각하면 할 수없는 행동”, “보여주기 위한 민생행보”라는 비난을 자초했다.

한 네티즌은 턱받이를 자신이 두르고 수발하는 반기문 전 총장이 한 행동도 이상하지만 환자가 누워 있는 상태에서 죽을 떠먹이다가는 자칫 기도 막힘 등으로 인해 심각한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고 날선 지적을 가했다.

17일 오늘 오전엔 반기문 퇴주잔에 이어 그간 재임 기간 중 방한때마다 단 한번도 봉화마을을 찾거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지 않으며 선을 그었던 반기문 전 총장이 전격적으로 봉화마을을 찾아 헌화했다. 여기서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봉화마을에 모인 인파 속에서 “무슨 낯짝으로 여기 왔느냐?”는 고함이 터져 또다시 현장 봉변을 당했다.

특히, 반기문 퇴주잔 논란은 반기문 전 총장의 ‘퇴주잔 원샷’ 모습을 놓고 민족 전통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을 성묘문화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대서 발생한 것으로 향후 설날 밥상머리 민심에는 크게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세간에선 설날 이후에도 계속 입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한 네티즌은 “반기문 퇴주잔 동영상을 봤는데 버려야 하는 퇴주잔을 반기문 전 총장은 왜 마시냐?”고 지적했고, “반기문 총장은 퇴주잔을 따라주자마자 본인이 마셔버렸다. 그것도 원샷으로...”라고 꼬집었다. 심지어 “반기문 퇴주잔 논란, 이제보니 측근이 안티였구나”, “반기문 퇴주잔 논란, 직접보니 코미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하지만, 반기문 퇴주잔 논란에 대해 퇴주가 아닌 ‘음복’일 것이라며 반기문 전 총장을 옹호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반기문 전 총장이 퇴주잔을 받아 음복을 했을 수도 있고 지역이나 풍습에 따라 제사가 다를 수도 있다. 문제될 게 없다”고 반기문 퇴주잔을 강변했다.

한편, 유력 대통령 후보로 관심을 받는 반 전총장은 지난 12일 임기를 마치고 귀국한 후 공항철도 발권기에 2만원을 투입하고 사회복지시설 꽃동네에서 봉사하면서 본인이 턱받이를 착용하는 등 연일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반기문 전 총장이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 네티즌들이 뭇매를 놓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기문 퇴주잔까지 유력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한 반기문 전 총장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미운털이 제대로 박혔다는 쓴소리다. 실제로 자동발권기 2만원 지폐 논란부터 반기문 전 총장이 하는 행동마다 매번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에는 ‘반기문 퇴주잔’ 사건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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