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세계랭킹 105위)이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대회에서의 생애 첫 승을 신고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1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79위 렌조 올리보(25·아르헨티나)를 3-0(6-2 6-3 6-2)으로 이겼다.
정현이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정현은 2015년 윔블던과 US오픈, 지난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등 4차례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2회전에 진출한 것은 2015년 US오픈이 유일했다.
한국 선수의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고 성적은 현재는 은퇴한 이형택이 2000년과 2007년 US오픈에서 달성한 16강이다.
한편, 정현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세계랭킹 15위)-크리스토퍼 오코넬(호주·세계랭킹 231위)의 1회전 승자와 오는 19일 2회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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