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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현 ‘마타하리’ 김소향, 뮤지컬 스페셜 日 콘서트 개최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현 ‘마타하리’ 김소향, 뮤지컬 스페셜 日 콘서트 개최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1.19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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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현, 김소향이 일본에서 ‘뮤지컬 스페셜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와 ‘마타하리’의 스페셜 콘서트는 20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 문화종합센터 오오와다 사쿠라홀에서 열린다.

김소현은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섬세한 감정연기와 기품 있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했고, 김소향은 ‘마타하리’에서 인생캐릭터라는 평가를 받으며 연기와 노래뿐 아니라 거침없는 춤사위를 선보였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1부 ‘마리 앙투아네트’, 2부 ‘마타하리’, 3부 뮤지컬 대표곡들로 구성했다. 또한 공연 실황, 연습실 장면 등을 담아낸 영상과 토크가 더해져 한국 뮤지컬을 사랑하는 일본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소현(마리앙투아네트), 김소향(마타하리)

지난 2015년 일본에서 공연 실황 상영회를 가졌던 ‘마리 앙투아네트’는 일본 뮤지컬 팬들로부터 커튼콜 때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후 재상영 요청쇄도에 힘입어 2016년 재상영회를 결정했다.

‘K뮤지컬 시네마 시리즈’에 선정된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글로벌 프로젝트 작품인 ‘마타하리’도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19일, 31일 총 3회에 걸쳐 상영회를 갖는다.

한편 김소현은 2001년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해 ‘명성황후’, ‘엘리자벳’, ‘위키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 예그린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소향은 ‘모차르트!’, ‘아이다’, ‘맘마미아’, ‘드림걸즈’, ‘보이첵’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아온 15년차 뮤지컬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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