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보유한 경험·지혜 살려 사회 참여 유도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통공예품 제작 어르신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통 공예품 제작이 가능한 서울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죽공예(연, 부채 등) ▲금속공예(은장도 등) ▲도자공예 ▲목공예(하회탈, 소목 등) ▲짚풀공예(짚신) 등 모든 전통 공예 등이다.
구는 이태원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증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노인빈곤율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전통공예 작업장을 마련하겠다”며 “세계인이 찾는 이태원 관광특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할 수 있도록 전통공예문화체험관 건립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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