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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길이 있다’ 감독의 도 넘은 甲질? 서예지, 실제 연탄가스 흡입 ‘논란’
‘다른 길이 있다’ 감독의 도 넘은 甲질? 서예지, 실제 연탄가스 흡입 ‘논란’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1.19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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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실제 죽을까봐 불안했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영화 '다른 길이 있다' 조창호 감독이 신인배우 서예지에게 촬영도중 “연탄가스를 실제로 마시라”고 요구해 구설에 올랐다.

서예지는 18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촬영 당일, 나를 빼고 스태프가 다 회의를 한 뒤 감독님이 다가와 ‘혹시 연탄가스를 실제로 마실 수 있겠느냐’고 물어봤다. 사실 너무 당황했다”고 말하며 ‘연탄가스 씬’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조창호 감독은 "정원이가 실제 가스를 마셨을 때 느낌과 감정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서예지는 결국 감독의 의견에 따라 연탄가스를 흡입하고 연기했다.

지난 10일 해당 영화의 시사회에서도 서예지는 "연탄 마시는 장면을 CG처리 해주실 줄 알았는데 진짜 연탄가스를 마시게 했다. 감독님이 컷을 안 해주셔서 내내 죽을까 봐 불안했다"라고 언급했다.

배우 서예지, 조창호 감독 / 출처 뉴시스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조창호 감독은 19일 트위터에 "제 표현이 잘못됐습니다. 영화 제작과정에서 일어난 문제가 맞으며 안전을 비롯해 조심하고 점검하고 최선을 다했으나 부족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우리는 소통의 과정을 통해 영화를 만들었음을 먼저 밝히고 추후 자세한 말씀을 드릴게요"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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