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고(故) 정주영 회장 조카인 범현대가(家) 기업 대표가 식당 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50대 후반 정모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9월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고급 한식집에서 여성 종업원 A씨에게 억지로 입을 맞추고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범현대가(家) 계열 회사 회장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혐의를 명확하게 인정하지 않았지만 일부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달 초 정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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