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FC바르셀로나가 10년 만에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 악연을 끊어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1-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가 소시에다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바르셀로나는 지옥의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10년간 3무8패로 단 한 차례의 승리를 거두지 못했었다.
소시에다드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안방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준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결승골은 전반 21분 만에 나왔다. 네이마르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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