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삼성화재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국전력을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22-25 26-24 25-22 25-17)로 승리했다.
토종 거포 박철우가 24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첫 세트는 한국전력이 가져갔다. 높은 블로킹을 앞세워 첫 세트를 따낸 한국전력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날의 승부는 2세트에서 갈렸다. 24-22로 한국전력이 앞서 있는 상황에서 삼성화재가 역전쇼를 선보이며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고, 분위기를 살린 삼성화재는 남은 세트를 모두 이기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3-1(25-14 20-25 25-20 25-22)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승점 33(11승9패)로 3위 현대건설(12승8패·승점 34)을 1점차로 추격했다. KGC인삼공사의 한 시즌 4연승은 2011년 12월 이후 5년1개월 만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