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할 생각 없어"
[한강타임즈] 88서울올림픽 이후 정확히 한 세대(30년)만이자,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의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이제 12개월 여 앞으로 다가 왔다.
일본 올림픽위원회(JOC)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홈페이지에 있는 독도표기를 없애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20일 일본 매체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불필요한 정치적 메시지를 대회 홈페이지에 기재한 것은 올림픽헌장 위반 행위"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현재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는 경기장 시설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특히 공개된 지도에는 동해, 독도, EAST SEA, Dokdo라고 표기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러한 일본 올림픽위원회의 주장에 대해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다. 그런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고 대응할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가 펼쳐질 12개 경기장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2월 기준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지는 강릉 아이스아레나가 12월 14일 준공됐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등 신설 경기장들의 공정률은 96%에 달하고 있다.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등 개량 또는 확충 경기장을 포함해 올림픽플라자와 국제방송센터, 평창·강릉 선수촌, 강릉 미디어촌도 계획된 공정에 맞춰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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