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23일 영등포 타임스퀘에서 열린 KBS2 미니시리즈 '김과장' 제작발표회에서 이재훈 PD가 극중 배우 이준호가 맡은 서율 역할의 탄생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이재훈 PD는 "극중 배우 이준호의 서율 역할은 지금 시국에 한참 거론되고 있는 우병우씨를 염두해 두고 만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 PD는 "준호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당당함이 있다. 우병우를 캐릭터 모델로 삼고 있다. 김과장의 반대축의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 할 수 있다"며 이준호를 칭찬했다.
이어 이 PD는 "청문회를 통해 기업들의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들을 봤다. 저 포함 국민들이 많은 분노와 의심을 느꼈을 것이다"라며 "기업오너가 회사의 주인이 아니듯 대통령도 나라의 주인이 아니다. 사원 하나하나가 피땀 흘려 일해 회사가 굴러간다. 이번 주인공들을 소시민으로 내세운 이유도 바로 그점이다. 청문회에서 느끼지 못했던 답답함을 드라마로 대리만족 시켜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2 '김과장'은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