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미켈란젤로가 건넨 위로의 메시지, 컨버전스 아트로 재탄생
미켈란젤로가 건넨 위로의 메시지, 컨버전스 아트로 재탄생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1.24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문화예술전문기업인 본다빈치㈜가 세기의 천재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작품을 담은 ‘헬로, 미켈란젤로展-당신과 마주하는 위로의 순간’을 오는 26일 헬로뮤지엄(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특별전시관) 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본다빈치㈜의 마음챙김(mindfulness)을 위한 ‘헬로(hello)’ 시리즈의 하나로 기획됐다. 본다빈치㈜는 이번 전시의 키워드를 '위로'로 결정하고 마음 챙김과 배려를 전달할 예정이다.

‘헬로, 미켈란젤로展’은 이탈리아의 대표적 조각가, 건축가, 화가, 그리고 시인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삶과 그의 명작을 최첨단 영상 기술과 결합해 펼치는 전시다. 또한 미켈란젤로의 회화, 조각 작품 등은 물론 그가 남긴 편지와 시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던 미켈란젤로의 컨버전스아트전 두 번째 상위 버전인 이번 전시는 연대순이 아닌 특유의 시대적 감성과 쟁점에 초점을 맞춰 감성적 시각을 제시한다.

이곳은 명화를 컨버전스 아트로 만나고 예술가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서 그들의 예술세계를 통해 관람객 자신의 삶과 마음을 되돌아보는 '마음챙김'의 문화체험의 공간이 될 것이다.

특히 뮤지엄 외부에 설치된 은은한 조명은 낭만적이고 감각적인 정취와 아름다운 경관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에 '헬로 카페'도 마련돼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를 예술가로 성장시킨 메디치의 묘소와 그의 작업실, 성 베드로 성당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을 비롯해 창세기 내용을 바탕으로 그린 시스티나 천장화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이 컨버전스아트로 보여져 눈길을 끈다.

본다빈치㈜는 "이번 전시는 화려한 르네상스 시대에 쇠락한 가문의 살림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서 한시도 온전히 자신을 위한 삶에 충족해 보지 못한 미켈란젤로의 인생을 통해 그가 예술을 통해 스스로 던진 위로의 메시지를 조각과 회화, 시 등의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라면서 "그가 던지는 위로의 메시지를 통해 그 의미를 우리의 삶으로 확장해 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본다빈치㈜의 상설전시관인 ‘헬로뮤지엄’에서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은 오후 7시 30분까지 가능하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오는 설날연휴 때에도 관람할 수 있다. (단, 1월31일 대체 휴관)

한편, 본다빈치㈜의 다음 프로젝트는 살아있는 스크린으로 만나는 삼국지의 영웅 이야기 ‘삼국지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