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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팬들에게 “혼전 임신은 선물, 여기 남팬 많다” 성희롱 발언 논란
김재중, 팬들에게 “혼전 임신은 선물, 여기 남팬 많다” 성희롱 발언 논란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1.24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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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JYJ 김재중이 팬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재중은 지난 2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아시아투어 in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김재중은 '결혼하지 말라'는 요구에 "자기들은 연애하고 결혼하고 출산도 하면서 나는 하지 말라는 게 말이 되냐"고 반박했다. 이어 "방금 야유한 애들은 다 남자친구 없는 애들이지? 우리나라가 출산율이 낮다. 요즘은 혼전임신이 나쁜 게 아니라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또 "너희도 결혼해서 아기도 낳고 남편 데리고 콘서트에 와라“ ”여기 괜찮은 남자 팬들 많이 온 것 같은데 번호 따서 공연 늦게 끝나면 함께 있어라"등의 발언을 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연이 끝난 후 김재중 콘서트에 다녀온 한 팬은 여혐별곡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 아이돌을 비판하려고 해요”라며 제보글을 올렸다.

이 팬은 "여자는 애 낳는 도구가 아닌데, 한국의 출산율이 낮은 게 여자들 때문은 아닌데, 저조한 출산율의 대책이 원나잇으로 인한 계획 없는 임신은 아닐 텐데 하는 생각들로 티켓값이 아까운 하루였다"며 "아무리 본인의 팬들만 모여있는 공연장이라지만, 신중하지 못한 언행에 상처받고 돌아왔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해 12월 3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과, 대만, 태국, 홍콩을 돌면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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