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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17년 구민약속 10대 핵심사업’ 발표
은평구, ‘2017년 구민약속 10대 핵심사업’ 발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1.25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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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복지·도시재생·행정혁신 등 구민 약속 행정추진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017년을 맞아 구민의 행복과 직결된 ‘구민약속 10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민약속 핵심사업’은 2013년부터 해마다 그해 주요 구정방향을 비롯한 구민 생활과의 밀접도 등을 고려해 구청장이 직접 선정해 관리하는 사업들로, 구청장실에 설치된 추진 현황판의 공개를 통해 방문하는 구민들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구민약속 핵심사업’ 중 하나였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전면시행’을 통해 8000여 명에 이르는 새로운 복지대상자 발굴을 비롯해 200가구가 넘는 위기가정에 긴급 생계지원을 했고, ‘빚탕감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996명의 부실채권 173억9600만원을 소각하는 등 구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2017년 구민약속 핵심사업

올해는 민선6기 구정철학인 ‘실용’과 ‘민본’을 토대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협치를 행정에 정착시키게끔 ‘구민약속 핵심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 지역협치 활성화 사업 ▲ 청년 지원 사업(창업지원, 청년네트워크 조성, 청년인턴십프로그램 운영, 청년 전용공간 조성, 금융부채클리닉 사업) ▲ 문화클러스터 조성(한문화체험시설조성, 고유문화 자원의 콘텐츠화, 신사동 공공도서관 건립) ▲ 은평문화재단 설립 ▲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행정시스템 구축 ▲ 구립 어린이집 확충 ▲ 은평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 청소년 시설 확충 ▲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사업 ▲ 걷고 싶은 둘레길, 은평길 조성으로 총 10개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6기 단체장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해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 지자체로 인정받은 바 있다”며 “올해도 매월 추진사항을 점검·분석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문제점이 있을 경우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약속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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