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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차기대선' 담화시 타인 설득 의향 56.8%
설 연휴 '차기대선' 담화시 타인 설득 의향 56.8%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7.01.28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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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국민 5명 중 3명은 설연휴 가족 모임에서 차기대선 관련 대화를 나눌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최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설연휴 가족 모임에서 차기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대화가 오간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2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차기대선 관련 대화를 나눌 것 같다'는 응답이 57.8%로 분석됐다. '차기대선 관련 대화를 나누지 않을 것 같다'(32.5%)는 응답보다 25.3%p 높았다. '가족이나 친지를 만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은 9.7%였다.

지역별로 보면 '설득 시도할 것'이라는 응답은 광주·전라(70.0%)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전·충청·세종(60.2%) ▲수도권(59.8%) ▲부산·경남·울산(53.2%) 등의 순이었다. 반면 대구·경북은 '설득 안할 것'(47.6%)이라는 응답이 다수였다.

설 연휴 첫날 여야의 대선주자들이 치열한 민심잡기 경쟁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 전 대표가 부인 김정숙 씨와 함께 지난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 장을 보며 상인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같은 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서울 동작 소방서를 방문,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작업복을 입고 있다. (사진=문재인 전 대표 측 동작소방서 제공)

연령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설득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50대(62.8%)에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40대(61.6%), 60대 이상(54.0% ), 20대(52.5% ), 30대(50.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앱(40%)과 무선(5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스마트폰알림 및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3.1%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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