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현관에서 숨진 채 발견
[한강타임즈] 여수 빌라서 불이나 79살 김 모 할머니가 숨졌다.
28일 낮 2시쯤 전남 여수의 한 빌라 4층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79살 김 모 할머니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빌라 현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김 할머니가 대피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할머니는 설 명절을 맞아 방문한 딸을 어젯밤 늦게 돌려보낸 이후 집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원인은 거실에 있던 향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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