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설 연휴 셋째 날인 29일 강원도 내 축제장과 스키장 등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연휴를 즐겼다.
화천 산천어축제, 인제 빙어축제, 평창 송어축제 등 도내 겨울 축제장에는 수만 명의 인파들이 이른 아침부터 빙판 위에 앉아 물고기를 낚는 재미에 빠져들었다.
평창 용평스키장, 횡성 웰리힐리 등 도내 여러 스키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겼고,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 강릉 대도호부 관아, 국립춘천박물관 등 우리의 옛 놀이문화 등 옛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에는 종일 가족 단위 인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윷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제기차기, 투호, 비석치기 등 전통 놀이 문화를 즐기며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이어갔다.
영화관에도 종일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친구가 영화를 관람하며 가족애와 사랑·우정을 키웠다.
동해안 바닷가를 찾은 나들이객은 겨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커피숍에서 따뜻하고 진한 커피를 마시며 명절 스트레스를 풀었다.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상행선은 오후 3시 현재 극심한 교통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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