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1(25-22 20-25 25-20 25-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7승째(9패)를 올린 한국전력은 승점 44점으로 삼성화재(12승14패·승점 40)에 4점 앞서면서 4위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을 꺾으면 4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삼성화재는 5위 자리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했다.
승점 36점(12승10패)이 된 KGC인삼공사는 승점 34점(12승10패)의 현대건설을 끌어내리고 3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의 알레나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6점을 기록했고, 김해란은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디그(상대 팀의 스파이크나 백어택을 받아내는 리시브) 7500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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