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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초등학생 미술작품 활용해 공사장 가림막 설치
송파구, 초등학생 미술작품 활용해 공사장 가림막 설치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2.01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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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미술작품이 회색일변도의 공사장 가림막을 밝게 꾸민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초등학생 미술작품을 활용한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통상 건축공사장은 소음과 분진이 자주 발생해 주민민원이 많다. 공사장 가림막 역시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학생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가림막 디자인을 다양화하고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송파구는 앞서 지난해 11~12월 관내 초등학교 10곳의 협조를 받아 학생들의 미술작품 32점을 확보했다.

가림막 디자인은 전면형(6000mm×2,000mm)과 모듈형(1500mm×4000mm) 2가지로 만들어 현장 여건에 따라 종류와 개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보행자의 눈높이를 고려하고, 학생들의 그림이 강조되도록 디자인했다.

이번 가림막 디자인은 2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의 가림막 디자인매뉴얼과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설치 대상은 10m이상 간선도로변 공공·민간 공사장,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0㎡이상인 공공·민간 공사장, 기타 차량 및 보행이 많은 공사장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불편하고 딱딱한 느낌의 공사장 가림막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거리미술관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인식전환을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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