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설날맞이 떡국 식사 및 윷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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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스포츠부]

미야자키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두산베어스(社長金珍) 선수단이 14일(일) 설날을 맞아 떡국 식사 및 윷놀이로 향수를 달랬다.
이날 미야자키 사이토 구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실시한 선수단은 연습 전 선수단은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텝에게 세배를 올렸다.
또한 선수단은 오전 훈련 후 점심식사로 제공된 떡국을 먹고, 식사 후 실내 연습장에서 윷놀이를 실시하며 민족의 명절인 설날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날 윷놀이는 코칭스텝팀, 투수팀, 야수팀, 직원팀으로 팀을 나눠 실시했으며, 코칭스텝팀이 1등, 직원팀이 2등을 차지, 소정의 상금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지난 12일(금)부터 두산 전훈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박찬호는 박정배, 유희관 등 두산 투수들에게 훈련 중간 중간에 변화구 그립 잡는 방법 등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두산베어스는 15일(월) 휴식을 취했으며, 16일(화) 히사미네 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한 후, 17일(수)과 18일(목) 오후 1시에 난고 구장에서 세이부 1군팀과 연습경기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