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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피닉스 오픈,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65만여명 입장
[PGA] 피닉스 오픈,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65만여명 입장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2.06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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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다른 골프 대회와 달리 갤러리들이 환호와 함성을 보낼 수 있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2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5만865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대회가 열린 한 주 동안 65만5434명이 입장한 것으로, 지난해 61만8365명을 크게 넘어섰다.

<사진 = 뉴시스>

특히,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미식축구(NFL) 슈퍼볼이 열리는 날에 동시에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도 5만여 관중이 입장했다.

피닉스 오픈은 '콜로세움' 16번홀(파3)에서 약 2만명의 갤러리들이 선수들에게 환호와 함성, 심지어 야유까지 보낼 수 있는 독특한 골프 대회이다.

한편, 3라운드까지 1타차 단독 선두였던 안병훈은 티샷 난조로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안병훈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5개와 버디 3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

우승은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4번의 연장홀 끝에 웹 심슨(미국)을 꺾고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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