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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달집 태우며 액운 훨훨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개최
강동구, 달집 태우며 액운 훨훨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개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2.06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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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서 개최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4시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에서 ‘2017.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도시농부들과 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 해 풍년을 빌고,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기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셜다이닝 밥상, 전통식품 동우회, 도시농담, 강동토종지킴이, 강동도시양봉학교 등 도시농업활동가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해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 행사에서는 옛날 논두렁에서 즐겨하던 쥐불놀이, 전통놀이(윳놀이, 투호, 제기차기), 연 만들기, 종이로 만드는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볼 클레이로 만드는 나만의 청사초롱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기는 다양한 놀 거리들이 마련돼있다.

2016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한마당

풍성한 정월대보름 잔치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오곡주먹밥, 오색나물피자, 부럼 등 다양한 먹 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구에서 직접 채밀한 천연 꿀로 만든 꿀차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주민들과 도시농부들이 참여하는 ‘텃밭 작은 콘서트’도 개최된다. 지신밟기, 마술, 사물놀이 등의 풍성한 공연이 준비돼있다.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텃밭 장기자랑도 개최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사전 신청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해가 지고 어스름이 내리는 6시 30분경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시작된다. 주민들과 도시농부들이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쓴 소원지를 매단 달집을 한마음으로 태우며 한 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게 된다. 훨훨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흥겨운 사물놀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마을의 명절이라 불리는 정월대보름에 이웃이 함께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며 “많이 참여해 한 해를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운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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