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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연극배우 김길호, 뇌출혈로 별세.. 향년 82세 ‘연극계 큰별 지다’
원로 연극배우 김길호, 뇌출혈로 별세.. 향년 82세 ‘연극계 큰별 지다’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2.06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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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원로 연극배우 김길호(82)가 6일 새벽 2시쯤 뇌출혈로 별세했다. 

1951년 차범석의 연극 '별은 밤마다'로 데뷔해 '느릅나무 그늘아래 욕망'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아마데우스' 등에 출연했다. 

그는 40대 중반에 뇌경색을 이기고 무대에 계속 서왔으나 2006년 재발했다. 이후 투병하는 가운데서도 여러 연극 행사, 영화, 드라마 등에 모습을 드러내왔다.

출처 뉴시스

1985년 '크리스티나 여왕'으로 동아연극상 연기상, 2000년 보관문화훈장, 2005년 연극배우협회 선정 '한극연극배우상' 대상, 2011년 서울연극제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 서북시립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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