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부상 치료와 군 복무를 마치고 3년6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해 화끈한 KO승을 거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금의환향했다.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찬성은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항상 겸손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찬성은 5일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 경기에서 랭킹 9위의 강자 데니스 버뮤데즈(미국)를 1라운드 KO승으로 꺾었다.
2013년 8월 조제 알도(브라질)전에서 경기 도중 어깨 부상을 입으며 아쉽게 패한 이후 부상 치료와 공익근무까지 마치면서 3년6개월의 공백이 있었지만 통쾌한 승리를 거둔 정찬성의 종합 격투기 통산 성적은 14승4패가 됐다.
정찬성은 "복귀전을 위해 오랜시간 동안 많이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됐다"면서 "가드 올리는 것들을 연습했는데 실전에서는 조금 더 위험을 감지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 경기만 더 잡으면 쳄피언 벨트에 도전할 기회가 찾아올 것 같다며 "상대가 누가 되든지 상관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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