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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독주 속 2AM 등 남성가수들 선전
소녀시대 독주 속 2AM 등 남성가수들 선전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2.1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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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타임즈
2월 둘째 주 가요계는 소녀시대의 독주 속에서 남성가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2월 둘째 주(2월 7일~2월 13일) 소리바다 (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는 오빠들의 남심(男心)을 자극하는 ‘oh’로 3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깜찍 발랄한 소녀들의 독주를 저지하는 남성 가수들의 강세도 주목할 만하다. 명품 발라드 그룹 2AM은 서정적이면서 애절한 발라드 곡 ‘죽어도 못 보내’와 ‘웃어 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로 2위와 8위를 기록하며 소녀시대를 맹추격하고 있다. 2년 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락발라드계의 귀공자 민경훈은 한결 성숙해진 보이스 컬러로 ‘아프니까 사랑하죠’를 전주 대비 48계단 상승한 3위에 랭크시켰다. 실력파 꽃미남 밴드 씨앤블루는 중독성 강한 가사가 돋보이는 ‘외톨이야’로 4위를 기록했으며, 김종국은 ‘이 사람이다’로 9위를 차지하며 남성 가수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동료가수의 지원사격을 받은 노래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실력파 힙합듀오 언터처블은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의 피처링으로 화제에 오른 ‘가슴에 살아’로 51계단 급상승해 5위를 차지했으며, 이승기는 에이트(8eight) 백찬의 힘을 받아 ‘사랑이 술을 가르쳐’를 12위에 올려놓았다.

 이 밖에도 신곡 ‘날 따라 해봐요’를 기습 발표한 2NE1은 차트 진입하자마자 6위를 기록했으며, 환상적인 가창력을 소유하고 있는 버블시스터즈는 ‘가시리’로 지난주 대비 143계단 수직 상승하며 14위를 차지해 가요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케이윌이 부른 드라마 <산부인과>의 삽입곡 ‘사랑까진 안돼요’와 드라마 <추노> 타이틀곡인 임재범의 ‘낙인’이 7위와 15위를 차지하면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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