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문재인 15주 연속 1위 '대세론'...민주당 지지율, 40%대 돌파!!
문재인 15주 연속 1위 '대세론'...민주당 지지율, 40%대 돌파!!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7.02.08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주 연속 1위를 달리며 대세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위 자리를 두고 안희정 충남지사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5~6일 이틀 간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2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p)에서 안 지사는 15.4%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13.6%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황 권한대행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9%p 올랐지만 안 지사의 지지율이 7.5%p나 뛰는 바람에 둘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8%p가 됐다.

지난주 7.9%로 5위에 머물렀던 안 지사는 일주일 만에 두 배의 지지율을 얻는 기염을 토하며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자진 하차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으며 충청대망론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문 전 대표는 전주 대비 1.7%p 상승한 36.9%로 타 후보들을 압도했다. 10월 4주차 조사에서 반 전 총장을 따돌리고 1위를 올라선 뒤 15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중위권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안 전 대표는 8.7%로 4위, 이 시장은 6.9%로 5위를 기록했다. 안 전 대표는 11월2주차 조사에서 이 시장에게 역전 당한 뒤 13주만에 순위를 뒤집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4.9%로 6위를 기록했고,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1.5%로 그 뒤를 이었다.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아이에스씨(ISC)에서 열린 여성공감, 일·가정 양립 일자리 현장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참석해 직원들과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처음으로 40%대를 돌파했다. 41%를 기록한 민주당은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새누리당은 11.6%로 2위를, 국민의당(3위·10.6%)과 바른정당(4위·6.8%)·정의당(5위·5.3%) 순으로 조사됐다.

알앤써치는 "민주당은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과 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고, 충청과 호남에선 지지율 50%를 넘어섰다"며 "특히 충청에서의 지지율 급등은 반 전 총장의 급작스러운 사퇴로 인한 여권에 대한 실망감과 안 지사의 효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00% 무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율은 6.8%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