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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 11일 ‘대보름에 울리는 풍악소리’ 공연
전통문화관, 11일 ‘대보름에 울리는 풍악소리’ 공연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02.08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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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굿·비나리·국악가요·버꾸춤 등 무사기원 다양한 공연 선봬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1일 오후3시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무사 기원을 바라며 ‘대보름에 울리는 풍악소리’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문화관은 터울림전통예술단(대표 이제휴)을 초청해 전통타악기 사물놀이에 상모돌리기를 하며 새해 국태민안을 기원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어울림굿’을 시작으로 가정의 액운을 물리치는 풍물가락과 축원을 선보인다.

이어 지역별 고사덕담가사를 얹어 전통민속음악으로 복을 빌어주는 ‘비나리 풍물굿’, 산조의 정갈한 가락을 배경삼아 부채를 들고 추는 ‘부채산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으로 흥타령이나 성주풀이 가락을 각 악기의 특성에 맞게 구성하여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잽이들의 대화’에 이어 김철환이 작곡한 뮤지컬 ‘벽속의 요정’ 삽입곡인 ‘12달이 다 좋아’는 각 계절의 미덕을 신나는 국악반주에 맞춰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전남해안 지역의 농악놀이에 주로 쓰이며 손잡이 대신 줄을 연결해 움켜쥐고 북을 돌리면서 추는 역동적인 춤이 인상적인 ‘버꾸춤’을 선보인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18일에는 (사)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 초청 ‘신명나는 잽이의 정(情)’으로 기악합주, 사물놀이, 판소리, 피리 연주 등 전통국악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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