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른바 '신(新) 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진성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민주연구원 부원장직을 사임하고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캠프에 합류했다.
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힌 뒤, "소임을 다하지 못한 채 당직을 내려놓게 되어 당에 송구한 마음"이라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그는 "문 전 대표와 함께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혼신을 다하는 것으로 만회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전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문재인 대표 체제였던 지난 2015년 당시 당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으며 '문재인의 호위무사'로 불리기도 했다.
진 전 의원은 '전략통'으로 꼽혔던 만큼, 이번 대선에서 전략부본부장직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진 전 의원의 사임에 따라 공석이 된 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직은 김성주 전 민주당 의원(현 호남특보)이 맡게 됐다.
한편 진 전 의원 외에도 권혁기 국회의장실 부대변인도 이날 '문재인 캠프'에 합류키로 했다. 권 부대변인은 정세균계로, 지난 대선 당시에도 문 전 대표를 도운 바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