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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나홀로 주장? 윤형빈·권아솔 등 폭로전 응수
송가연, 나홀로 주장? 윤형빈·권아솔 등 폭로전 응수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2.13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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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인터뷰 내용 공개

[한강타임즈]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의 3차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송가연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톱 MMA 단체 로드FC 대표로부터 성상납 발언, 누드촬영 강요 등에 시달려왔다고 주장했다.

송가연은 "다짜고짜 전화로 '걔랑 잤냐?'고 묻고, '잤는지 안 잤는지 말 안 하면 시합 못 뛰게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로드FC 측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잤냐고 물어본 거라 해명했다.

총 3편의 송가연 인터뷰 및 이에 대한 로드FC 측 해명은 맥심코리아 웹사이트에 전문이 공개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윤형빈·권아솔 등이 SNS를 통해 송가연 선수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10일 권아솔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연아, 너의 목적을 위해 사람을 그렇게까지 이용하고 매도하면 안되자나... 그건 아니자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형빈은 자신의 페이북에 "정말 너한테 이런 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 정말 옆에서 보는 나도 너무 화가 나서 안 되겠다"며 "너는 참 말의 무서움도 소송이라는 것의 무서움도 모르는 아이인 것 같다. 성적 비하와 모욕? 협박?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는구나"라고 말했다.

로드걸 최슬기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로드FC의 가족으로서 말도 안 되는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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