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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차’ 홍진영 “트로트 싫어 1년 가까이 도망다녔다”
‘데뷔 10년차’ 홍진영 “트로트 싫어 1년 가까이 도망다녔다”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2.14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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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가수 홍진영이 트로트로 데뷔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홍진영이 출연해 데뷔곡 ‘사랑의 밧데리’와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은 홍진영은 "'사랑의 밧데리'가 너무 잘되다보니 후속곡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하다"며 "'사랑의 밧데리' 장점을 살려 앞으로도 새롭게 많은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진영은 트로트로 데뷔하게 된 이유에 대해 "20살 때 가수 오디션을 보고 들어간 매니지먼트에서 연극부터 하게 됐다"며 "하루 100장 넘게 연극 포스터를 붙이며 고생했었다"고 털어놨다.

KBS1 '아침마당' 캡처

하지만 가수의 꿈을 버릴 수가 없었던 홍진영은 2007년 다시 오디션을 봤고 2007년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걸그룹도 데뷔 두 달 만에 망했다.

홍진영은 “당시 매니지먼트사에서 걸그룹 보다는 트로트로 장르를 바꿔보라고 권했다. 트로트는 어른들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장르를 바꾸는 것이 너무 싫었다. 그래서 1년 가까이 도망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현 매니지먼트의 긴 설득과 대표 아내의 알뜰살뜰한 모습을 보고 '이 분과 함께 일을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트로트 가수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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