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제254회 임시회 마무리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 8인 선정 및 조례안·동의안 등 안건처리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양승미)는 지난 2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함으로써 2017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9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정현안에 관한 질문을 위한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 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이어 이재진 의원의 설 명절 정당 현수막 철거의 건 및 행복요양병원 관련 직원 선(先)채용 및 인건비 문제, 병원의 개설허가, 운영 및 관리 등에 관한 구정질문이 이어졌다.

10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국․소장으로부터 2017년 추진 될 각종 사업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고 상정된 안건들을 심사·의결했다.

지난 15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송부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에 처리된 안건을 살펴보면 행정재경위원회에서 논의한 △ 공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 서울특별시 강남구 보건소 수가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했고, 복지도시위원회에서 논의한 △ 강남문화재단 이사장 임명동의안은 원안가결, △ 서울특별시 강남구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강남문화재단 구립도서관 재위탁 동의안은 수정가결 했다.

또한 이날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이어졌는데, 김명옥 의원은 ‘태극기 사랑’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라며 집행부의 태극기 기부 관련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당부했고, 여선웅 의원은 의회와 주민과 소통하지 않는 집행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 추천대상자 8명을 최종 의결하고 새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제255회 임시회는 오는 3월 9일부터 16일까지 개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