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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굳히기’ 촛불 총동원.. 사상 최대규모 집회 열린다
‘탄핵 굳히기’ 촛불 총동원.. 사상 최대규모 집회 열린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02.16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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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 촛불집회가 오는 18일부터 3주 간 재결집을 통해 탄핵 굳히기에 돌입, 다시금 최대규모의 집회가 열릴 전망이다.

특히 25일에는 '서울 집중' 집회로 열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만큼 다소 피로함이 보였던 촛불이 다시금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6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8일에 열리는 16차 촛불집회에서는 25일 서울 집중 집회를 포함해 3월까지 비상하게 집결해야 한다는 것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기조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제15차 범국민행동의날(15차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조기 탄핵과 특검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2017.02.11.

오는 18일 주말 촛불집회는 '탄핵 지연 어림없다! 박근혜·황교안 즉각 퇴진 특검연장 공범자 구속을 위한 16차 범국민행동의 날'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다.

행진은 ▲'청와대 포위'(청운동길, 효자동길, 삼청동길)▲'헌법재판소 2월 탄핵 촉구'(동십자각 안국역 1번 출구, 낙원상가 안국역 4번 출구) ▲'재벌도 공범이다! 뇌물죄 재벌총수 구속하라!'(SK 서린빌딩 및 삼성타워 경유) 등 총 6개 주제의 코스로 진행된다.

또한 퇴진행동은 17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48시간' 비상국민행동을 진행하며 이어 3·1절 당일에는 18차 집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26일과 12월3일에 열렸던 5·6차 촛불집회에서는 각각 190만명, 232만명(연인원 집계 방식 주최측 추산)이 모이면서 촛불목소리가 절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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