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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태블릿PC'... 이통통신업자 "최순실이 직접 와서 개통" 진술
특검팀 '태블릿PC'... 이통통신업자 "최순실이 직접 와서 개통" 진술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7.02.17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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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씨 조카 장시호(38)씨로부터 제출받은 태블릿PC가 최씨 소유가 맞다는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씨가 사용했다는 태블릿 PC를 개통해 준 이동통신업자를 최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자는 "최순실씨가 직접 와서 개통했다"며 "최씨의 얼굴을 또렷히 기억한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전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지난달 1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1월5일 장시호씨 변호인로부터 태블릿 PC 한 대를 임의 제출받아 압수조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해당 PC에서 최씨의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 및 삼성그룹 지원금 수수와 관련한 다수의 이메일을 발견했다. 2015년 10월13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의 말씀자료 중간 수정본 등도 확인했다.

하지만 최씨 측은 "전혀 모르는 것"이라고 본인 소유임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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